생활경제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멤버스와 맞손…통합 아이디 도입

김아령 기자 2024-05-29 09:44:48
데이터 기반 서비스 및 마케팅 전개 예정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8일 오후 롯데멤버스와 롯데그룹 통합ID 도입과 마케팅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이코노믹데일리]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롯데멤버스와 롯데 통합 아이디(ID) 도입 및 마케팅 활용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에 롯데그룹 통합ID를 도입한다.
 
전체 엘포인트(L.POINT) 회원 중 약 3300만명에 달하는 롯데그룹 온라인 통합회원은 통합ID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통합회원제 도입과 마케팅 협력의 효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에 따른 개인화 경험의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엘포인트 앱 내에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각종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상품권 등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채널인 이숍(e-SHOP)을 연동한 회원 전용 호텔 전문관을 개설해 다양한 특전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호텔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가까운 시일 내에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에 걸맞는 데이터 기반 호텔 경영 확대의 계기”라며 “롯데멤버스의 테크 역량을 빌려 호텔 서비스와 마케팅에서 향상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