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 cloud(대표이사 최지웅)는 23일 부산 송정에 '송정 글로벌허브센터(GHC)'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송정GHC는 국내 최대 육양국(Cable Landing Station, 국제 해저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설)에 위치한 kt cloud의 14번째 데이터센터다. KT 부산국제통신센터와 최인접한 허브(HUB) 시설로 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연결된다.
송정GHC는 △글로벌 트래픽 직결로 신속한 데이터 처리 △고객 별 국제 경로 자체 선택으로 장애 시 신속 대응 △국제 해저케이블과 국내 회선 통합 서비스 이용(KT-kt cloud 협력 기반) 등의 강점이 있다.
송정GHC는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kt cloud 데이터센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내진 특등급으로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에 안전하게 설계되었고, 수도권 IDC와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 DR(Disaster Recovery, 재해복구)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운 kt cloud IDC본부장은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저렴한 비용 등의 이점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송정GHC가 한국과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를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GHC 개관은 국내 최대 육양국에 위치한 허브 시설로서 글로벌 데이터센터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t cloud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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