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전체 화물 무역 수출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1일 중국 상무부 전자상거래사(司) 관계자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4조4천100억 위안(약 829조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증가했다. 그중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11.1% 늘어난 3조7천400억 위안(703조1천200억원)으로 사회소비재 소매판매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9%에 달했다.
관계자는 1~4월 디지털, 녹색, 건강류 상품의 온라인 판매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통신기계, 에너지 절약 가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용품의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15.5%, 21.6%씩 늘었다.
서비스 소비 증가 속도는 전체 속도보다 빨랐다. 같은 기간 상무부가 중점 모니터링한 온라인 서비스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그중 온라인 여행 서비스업은 77.6% 급증했다.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 효과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면서 4월 가전과 가구의 온라인 판매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9.3%, 12.2% 늘었다. 전월보다 2.3%포인트, 3.2%포인트씩 증가한 규모다.
한편 전자상거래의 국제 협력도 새로운 진전을 거뒀다. 중국 상무부와 세르비아 국내·대외무역부는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자상거래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31개 국가와 양자 간 전자상거래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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