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남원 '춘향제' 성공 개최 지원…B tv 온애드로 축제 현장 생생 전달

[이코노믹데일리]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박진효)는 전북 남원시와 협력해 '춘향제' 현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 'B tv 온애드'를 현장 곳곳에 설치하고, 다양한 축제 정보 및 영상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올해 94회를 맞은 남원 '춘향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공연예술형 축제이자 글로벌 축제로 이달 16일까지 열린다. 남원시는 올해 '춘향제'에 글로벌 관광객 참여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춘향제'의 주 행사장인 '광한루' 곳곳에 'B tv 온애드'를 설치하고 다양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이 맘껏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특설 무대 프로그램 및 행사장 위치 등 축제 정보를 'B tv 온애드'로 안내한다. 또한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영어, 일어 등 외국어 축제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남원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정보도 'B tv 온애드'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남원 지역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와 함께 남원시 관내 494개 경로당에 설치된 'B tv 온애드'에도 '춘향제' 영상을 송출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함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8월 남원시 경로당에 'B tv 온애드'를 설치하면서 남원시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B tv 온애드'는 남원의 시정 소식도 제공해 지자체와 관내 어르신들 간의 소통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은 '춘향제'의 온라인 홍보도 돕고 있다. 벨기에 출신 엘라가 미스 춘향이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담은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남원시 TV(공식 유튜브 채널)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춘향제'의 매력을 알리고 축제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앞으로 'B tv 온애드'가 지자체와 주민의 원활한 소통 플랫폼이자 지역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