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메가MGC커피, 3000호점 돌파…"점주 수익 최우선으로"

김아령 기자 2024-05-10 09:42:06
홍대점 1호점 이후 10년 만
이종욱 오이도점 점주(왼쪽)와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가 지난 9일 시흥 오이도점에서 3000호점 현판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MGC커피]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가성비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의 가맹점이 30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메가MGC커피가 홍대 1호점을 오픈한 지 10년 만의 성과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전날 경기도 시흥시에 3000호점인 오이도점 오픈 현판식을 진행했다.

김대영 메가MGC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가맹점 3000호점 달성은 회사에도 의미가 깊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며 성장해 온 결과”라며 “이제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메가MGC커피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경쟁력 있는 신메뉴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메가MGC커피는 가맹점주의 수익을 가장 중요한 상생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메뉴 출시 초반부터 가맹점의 마진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손익구조를 만들고,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소싱력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운영 매뉴얼 준수 등을 평가해 분기마다 우수가맹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폐점률이 0.4%로 커피 업계에서는 최저 폐점률을 기록했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는 “1년에 몇 개의 가맹점을 개설하겠다는 정량적인 목표를 지양하고, 각 가맹점이 충분한 수익을 거둬 오랫동안 점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트렌디 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즐거움이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