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은 3월 여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42.4% 증가한 188만 3404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4.6% 증가했다.
라비니아 라우(劉凱詩) 최고고객상무책임자(COO)는 “부활절 연휴(3월 29일~4월 1일) 전부터 수요가 안정적으로 지속됐다”며, 특히 영국에서 귀성하는 학생의 이용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 행사도 여객수를 견인했다.
라우 COO는 “5월 중국 본토 노동절 연휴(1~5일)를 앞두고 본토에서 홍콩, 또는 홍콩을 경유해 아시아 다른 도시로 향하는 여객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연휴기간에는 본토 노선 항공편을 주에 약 200편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의 화물・우편취급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13만 4551톤이며, 전월 대비로는 25.7% 증가했다.
춘제(春節) 이후 홍콩 및 본토발 수출화물이 예년 물량을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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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https://image.ajunews.com/images/site/img/ajunews/opinion_photo_defaul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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