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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 만나 게임산업 진흥 논의

선재관 2024-04-22 17:24:21
콘솔 게임 지원 확대, 인디 게임 육성에 중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은 22일 오후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NHN, 컴투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업체 7개사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병규 넷마블 각자 대표, 김정욱 넥슨 공동대표, 정우진 NHN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전병극 문체부1차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재관 컴투스 대표[사진=문체부]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2일 국내 주요 게임사 대표들을 만나 게임산업 진흥 방안을 논의하고 콘솔 게임 지원 확대와 인디 게임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체부는 내달 초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NHN, 컴투스,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펄어비스 등 국내 게임업체 7개사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정우진 NHN 대표 등 8개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규제 완화, 세액 공제 등의 정책 지원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특히 콘솔 게임 분야의 해외 시장 점유율이 낮은 상황에서 콘솔 게임 지원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전병극 차관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 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인디 게임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체부는 업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 게임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업계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체부 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