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의 브랜드 지적재산(IP) 구축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 참여 중소상공인들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처음 운영된 두 프로그램은 중소상공인의 성장 단계에 맞춰 전문 코치진이 교육, 컨설팅, 실무 등을 제공하며 브랜드 IP 구축부터 브랜딩 전략 수립까지 지원한다.
네이버는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 참여 푸드·펫 분야 중소상공인 30명의 거래액과 주문 건수는 프로그램 참여 전 대비 각각 평균 50%, 40% 증가했다. 국내산 꽃잎으로 꽃차를 만드는 업체는 프로그램 기간 매출 250%, 객단가 100% 증가를 달성했다.
또한 맞춤형 브랜딩과 교육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작년 10월 이후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여 명의 사업자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성장했다. 고영양 밀키트 브랜드 '사평'은 '브랜드 부스터'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90% 급증했다.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 총괄자인 김성규 네이버쇼핑 리더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 규모, 특성, 업종별 상황에 맞춰 중소상공인의 차별화된 브랜딩과 D2C 전략 수립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온라인 창업과 빅브랜드 성장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리더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온라인 창업에 이어 빅 브랜드까지 성장할 수 있는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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