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효성첨단소재, 지속가능경영 강화 나서

유환 기자 2024-04-04 15:16:05
탄소절감으로 기후 위기 대응 성평등 위해 프로그램 제공도
Forward Faster 세레모니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글로벌콤팩트 명예회장 외 8개 기업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
[이코노믹데일리] 효성첨단소재가 지속가능 경영 강화에 나섰다. 4일 효성첨단소재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Forward Faster’는 UNGC에서 지난해 출범한 계획으로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달성을 목표로 한다. UNGC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단체다.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1000여개 기업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성평등 △기후 행동 △생활임금 △수자원 회복탄력성 △지속가능 금융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는 게 골자다. 효성첨단소재는 크게 탄소 절감과 성평등에 집중한다. △에너지 효율 개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탄소 배출량 감축 등을 추진하며 성평등 영역에서는 △여성 직원 비율 확대 △여성 간부 양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동일 가치 노동에 대한 동일 임금을 실현하기 위해 직무 중심 임금 체계를 확립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 가입은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효성첨단소재의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