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경제동향] 中 1~2월 통신업계 매출 54조원 초과...빅데이터 등 신흥산업 두 자릿수 성장

Zhao Yang,wanghongjiang(yidu) 2024-04-01 19:26:02
구이저우(貴州)성 국가 빅데이터 종합시험구 전시센터 직원이 지난 2022년 5월 26일 LED 스크린으로 빅데이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1~2월 중국 통신업계가 꾸준한 확장세를 보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1~2월 통신업계 기업의 매출은 2천923억 위안(약 54조7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신흥산업의 총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중국의 3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의 신흥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난 757억6천만 위안(14조156억원)으로 전체 통신업 매출을 2.8%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3%, 30.3%씩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