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8일 아우디코리아를 이끌 새 사령탑으로 클로티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클로티 사장은 5월 1일부터 아우디의 국내 사업 전반을 맡는다.
클로티 사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바레인에서 BMW,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를 거치며 27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우디 호주법인에서 애프터 세일즈와 딜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했고 2019년부터는 현지 세일즈와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맡고 있다.
임현기 현 사장은 자리를 옮긴다. 맡을 보직은 알려지지 않았다. 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가 출범한 2005년 합류해 2022년 7월 사장에 취임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한국 아우디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임현기 사장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모든 도전에서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