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이사 김영섭)는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과 사업 협력을 위한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월부터 센터 입주 기업 모집을 진행하여 서류 평가, 심층 인터뷰, 면접 평가 등을 거쳐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분야에서 기술 역량을 갖춘 12개 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디디케어스(헬스케어), 딥네츄럴(AI), 라이브데이터(AI), 미러(교육),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오투오(AI), 오투플러스(물류), 원컵(프롭테크), 젠젠에이아이(AI), 지오소프트(모빌리티), 푸른(IoT) 등이다.
선발된 기업은 3월부터 1년 동안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하여 사무 공간과 복지 시설 등을 무상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의 다양한 벤처 육성 및 사업 협력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입주 기업들은 사업 협력 추진 내용과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KT는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세미나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KT 주요 사업 부서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T Bridge Lab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내 외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들을 활용한 사업화 추진 기회도 제공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IR 활동도 지원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KT는 앞으로 판교를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들이 KT가 지향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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