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 갤럭시 A15 LTE 출시…OLED 화면에 삼성페이 탑재

성상영 기자 2024-03-17 14:15:51
기능 강화한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삼성전자는 3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A15 LTE'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15 LTE(롱 텀 에볼루션)'를 18일 출시한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15 LTE는 6.5형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 화면에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화면은 대각선 길이 163.9㎜로 최대 9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한다. 또한 비전 부스터 기능으로 야외에서도 시인성을 높였고 블루라이트(청색광)을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를 지원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갤럭시 A1○ 시리즈 중에서는 삼성페이가 처음으로 들어간 점도 눈에 띈다. 삼성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전자증명서, 항공권, 영화 관람권, 멤버십 카드 등 전자 지갑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후면에 5000만 화소 광각을 비롯해 5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접사 등 3개가 들어간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배터리 용량은 5000밀리암페어시(㎃h)로 25와트(W) 고속 유선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대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 SD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등 3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31만9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로 판매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15 LTE는 어디서나 콘텐츠를 감상하고 사진 촬영을 즐기는 고객에게 스마트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선택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