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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 인수

선재관 2024-03-11 17:58:41
안랩, 보안 역량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 결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경기 분당에 위치한 안랩 사옥

[이코노믹데일리]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안랩(대표 강석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 클라우드메이트(대표 고창규)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안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여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란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접근 방식이다. 기존 방식보다 빠르고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게 하지만, 보안 취약점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안랩은 클라우드메이트의 인수를 통해 안랩의 보안 프레임워크와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결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 구축 및 운영 지원과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으로 사업 영역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한다.

클라우드메이트는 2018년 설립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이다. 대기업, e커머스,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 AI/MLOps 환경 구축, DevOps,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의 실버 멤버로 활동하며 업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등 신기술 등장으로 클라우드 활용성과 보안성 모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안랩은 고객의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활용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국내 대표 통합 보안 기업인 안랩과의 합병을 통해 활용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이번 인수는 안랩의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