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윤 부사장을 신임 사장 대표이사로 최종 추천했다.
1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공시한 후 본래보다 하루 미뤄진 27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을 공식 선임한다.
윤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1993년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General Industry 팀장, Industry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사장은 기업금융(IB)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말부터 IB1 사업본부뿐 아니라 IB2사업본부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정영채 대표와 20년 동안 함께 NH투자증권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둔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용퇴를 밝혔다.
지난 5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 명단에 윤 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이 올랐는데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유 부회장이 차기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인사 개입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NH투자증권 등 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검사에 나섰다. 금감원은 앞서 발생한 농협은행 배임사고와 더불어 NH투자증권 차기 대표 선임 관련 내부 통제와 지배구조 문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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