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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미의 光테크] 우량주 투자로 '절세' 효과…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김광미 기자 2024-03-09 09:00:00
삼성전자 투자…연 8~10% 수익률
고금리·고환율·고물가 삼중고로 한푼 두푼 아끼는 것이 간절한 지금, '김광미의 光테크'에서 여러분의 재테크가 빛날 수 있도록 투자 방법을 알차게 모았습니다. 한 주 동안 전해진 알짜배기 중에서도 알짜배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편집자주]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 주가 현황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교보증권이 국내 대표 주식 종목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코스피200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랩(Wrap) 상품을 내놓았다.

9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 중 한 종목에 투자하는 '교보증권 예드자문형 델타헷지랩' 상품을 출시했다.

랩은 투자 일임 계약에 따라 고객이 증권사에 맡긴 자산에 대한 자산구성·운용·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교보 자문형 랩은 매매 시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하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코스피200 중 우량주 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연 8~10% 수익률을 목표로 삼성전자에 투자하는데 변동성에 따라 주식·현금성 자산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최소 가입액은 2000만원이며 만기는 3년이지만 환매수수료가 없어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기본보수는 0.01%으로 약정된 기준수익률을 넘지 못하면 성과보수를 받지 않는다.

전인봉 교보증권 상품전략부장은 "기존에 출시된 유사 상품의 운용성과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 매우 적합한 상품으로 여겨진다"며 "발생수익의 대부분이 주식매매차익인 절세형 상품인 점 또한 고액자산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