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톡 톡학생증(이하 톡학생증)이 대학생 필수 디지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는 23년 4분기 기준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가 8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간편한 재학/졸업 정보 인증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학생 인증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는 2월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하며 서울대, 인하대 등 21개 대학을 추가로 톡학생증 발급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톡학생증은 국내 400여 개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톡학생증을 발급 받은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애플, 다이슨, 메타 등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애플, 맥도날드 등 대학생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브랜드 할인 쿠폰도 지급받는다.
톡학생증은 브랜드 전용 복지몰과 전용 할인 상품도 제공한다. 산돌구름 홈페이지를 통해 톡학생증 인증자는 유료 폰트 5종과 추가 200종 폰트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파고다 어학원/인강/토익스쿨 수강료 50% 할인, 해커스 어학원 자격증 및 공무원 인터넷 강의 10만원 지원 혜택, 롯데하이마트 대학생 전용몰 에듀몰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은 “톡학생증은 간편한 인증 기능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대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톡학생증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대학생 인증 및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하며 이용자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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