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 위치한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의 타리무(塔里木·타림) 유전이 60만㎾(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력망에 연결했다고 5일 중국과기일보가 보도했다.
타리무 유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130만㎾로 급증했다.
지난해 5월에 착공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총면적이 13.3㎢가 넘는다.
프로젝트의 연간 발전량은 10억4천만㎾h(킬로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간 표준 석탄 31만2천t(톤)을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81만2천t을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전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현지 전력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장(新疆)에 위치한 타리무 유전은 중국 전체 육상 초심층 석유가스 자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내 주요 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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