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원가율 개선과 핵심 상품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영업 흑자 구조를 만들겠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수익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조율한 결과 2022년부터 지속되던 적자 기조를 끊어냈다”며 “지난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고 3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과 동시에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샘은 회사 설립 이후 수십년간 반복된 부동산 시장의 성장과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올해 부동산 전망은 긍정적인 예측과 부정적인 예측이 혼재돼 있어 시장이 회복될거라고 낙관할 수 없지만,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며 “원가율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영업 흑자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홈퍼니싱 분야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을 높이고 각 채널의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고객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외부 플랫폼 입점이나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하기로 했다.
리하우스 분야에서는 부엌·바스·수납 등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더불어 가격, 시공 품질 등의 기초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리점 지원도 강화해 본사와 대리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김 대표는 “외부 환경에 개의치 않고 합심해 한샘의 저력을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도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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