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나생명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남궁원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남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세 가지 부문을 중점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영업 기반 확보 △현장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축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통한 임직원의 역량 강화 등이다.
그는 "늘 어려운 상황이지만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향상심(向上心)'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생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의 소리를 늘 곁에서 먼저 듣고 함께 소통하며 조직의 성장과 임직원의 성장이 선순환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하나생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967년생인 남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하나은행 자금시장사업단 상무·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자금시장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