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해외 진격' 안다르, 모회사 김철웅 대표 영입…각자 대표 체제 전환

김아령 기자 2023-10-05 09:33:54
글로벌 사업 총괄 지휘…글로벌 브랜드 도약 속도
김철웅 안다르 글로벌 부문 대표 [사진=안다르]

[이코노믹데일리] 안다르가 모회사 에코마케팅의 김철웅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신임 대표를 필두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안다르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안다르에 따르면 김 신임 대표 선임으로 박효영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 대표는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김 신임 대표는 글로벌 사업을 총괄 지휘한다.
 
안다르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2분기 국내 애슬레저 시장 1위를 탈환했다. 이번 김 신임 대표 영입을 기점으로 안다르는 해외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낙점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영역을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을 낼 계획이다.
 
안다르는 일본 온라인 진출, 미국에서는 역직구 형태로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싱가포르 중심 상권인 마리나스퀘어에 1호 글로벌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의 진두지휘 하에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품질력을 바탕으로 1등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의 타이틀을 거머쥐는 그날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