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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G-CON 2023, 금강선·미카미 신지 연사 합류, 역대급 라인업

선재관 2023-10-04 14:32:42
지스타 G-CON2023 금강선·미카미 신지 연사 합류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G-CON' 컨퍼런스에 '바이오 하자드'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 탱고게임웍스 대표와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디렉터가 합류하며 최종 연사진을 확정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스타 2023 부대 행사로 진행하는 G-CON 2023 강연 시간표를 4일 공개했다.

G-CON은 지스타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약 40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와 인공지능(AI)·리메이크·지식재산(IP) 등 게임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전문가rk 강연한다. 앞서 지스타조직위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의 전설으로 불리는 요시다 슈헤이, 드래곤 퀘스트 X 프로듀서 사이토 요스케 등 글로벌 게임 산업 전문가를 연사로 공개했다.

호러 게임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카미 신지 대표는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글로벌 게임 산업에 미친 영향력을 인정받아 미국 게임 전문 웹진 IGN가 선정한 '100대 게임 크리에이터'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카미 신지는 G-CON에서 게임 개발 철학과 제작자로서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미카미 신지의 대표작인 ‘바이오 하자드’는 199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리즈를 거듭하는 동안 매번 새로운 시도와 게임성으로 많은 게이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05년 1월 닌텐도 게임큐브용으로 출시 된 ‘바이오 하자드 4’는 솔더뷰를 적용한 3인칭 TPS 장르에 액션성을 강조한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채택하며 메타스코어 96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 역시 올해 G-CON의 메인 연사 중 한명으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금 디렉터는 적극적인 유저와의 소통,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한국 게임 개발자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금 디렉터의 유저 소통 방식은 개발자와 유저 간의 미디어 간담회 및 초대형 유저 이벤트를 국내 게임 업계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했다.

‘빛강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의 게임 개발자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인기와 명성을 보유한 그는 ‘로스트아크’를 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대표 타이틀로 발전시켰다고 평가 받고 있다.

금 디렉터가 보여준 유저와의 소통 방식은 최근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개발자와 유저 간의 미디어 간담회 및 초대형 유저 이벤트 등이 하나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하는 가장 큰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그가 직접 기획 및 총괄한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 선보여  21만 명이 실시간 시청하는 등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미카미 신지와 금강선 디렉터를 포함한 G-CON 2023 전체 강연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패스를 구매하면 G-CON에 참가할 수 있다.


 
G-CON 2023 강연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