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에코프로그룹 비상장 계열사이자 2차전지 소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올해 안에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관사 미래에셋·NH투자증권 실적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규정상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신청한 지 5개월 만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심사(45영업일)가 지연된 건 오너 리스크 때문이었다. 지난 5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2심에서 법정 구속된 배경에서다.
다만 지난달 이 창업주의 대법원 판결(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거래소 측은 상장 심사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에 준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달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가정할 때, 신고서 효력 발생 기준이 되는 다음달 하순부터 기관 수요예측에 들어갈 수 있다.
해당 일정대로 증시에 상장하면 두산로보틱스·SGI서울보증보험의 뒤를 잇는 올해 조 단위 대어급 신규 상장사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내다보는 기업가치 3조원은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당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로 생산한다. 전구체의 경우, 현재 중국 기업이 제조 기술을 대부분 점유하는 까닭에 2차전지 산업의 또 다른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저희 에코프로는 머티리얼즈 상장이 배터리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이 2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자립을 강화해 배터리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를 권고하지 않을 뿐더러 증권신고서 제출 전 증권 매매 일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머티리얼즈 또는 증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비상장주식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규정상 상장 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신청한 지 5개월 만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심사(45영업일)가 지연된 건 오너 리스크 때문이었다. 지난 5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로 2심에서 법정 구속된 배경에서다.
다만 지난달 이 창업주의 대법원 판결(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거래소 측은 상장 심사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에 준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달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가정할 때, 신고서 효력 발생 기준이 되는 다음달 하순부터 기관 수요예측에 들어갈 수 있다.
해당 일정대로 증시에 상장하면 두산로보틱스·SGI서울보증보험의 뒤를 잇는 올해 조 단위 대어급 신규 상장사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내다보는 기업가치 3조원은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 당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로 생산한다. 전구체의 경우, 현재 중국 기업이 제조 기술을 대부분 점유하는 까닭에 2차전지 산업의 또 다른 블루오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저희 에코프로는 머티리얼즈 상장이 배터리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이 2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자립을 강화해 배터리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를 권고하지 않을 뿐더러 증권신고서 제출 전 증권 매매 일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머티리얼즈 또는 증권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비상장주식 사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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