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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브, BTS 전원 재계약 체결…주가는 5.14% 급락

박이삭 기자 2023-09-21 16:56:54
다올투자증권 "하이브 실적 우려 소폭 줄어"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모델이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하이브와 재계약을 결정했으나 21일 해당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14% 하락한 23만500원에 주식 거래를 끝냈다.

앞서 하이브는 BTS 멤버 7명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이사회 결의도 끝냈다고 밝혔다.

증권가는 하이브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멤버들의 입대 기간 후 2025년에 BTS 완전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 이후 BTS 활동은 하이브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는 요소로, 이번 BTS 재계약으로 하이브의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소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했다.

같은 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4.77포인트(1.75%) 내린 2514.97, 코스닥지수는 22.04포인트(2.50%) 내린 860.68, 원·달러 환율은 9.6원 오른 1339.7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