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리는 출정식에는 ‘페이커’ 이상혁(e스포츠), ‘윙’ 김헌우(브레이킹), 오상욱, 송세라(펜싱), 김선형(농구),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높이뛰기(최진우) 등 8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개인적으로 준비한 메달 공약도 밝혔다.
오상욱(펜싱)은 ‘동료 구본길이 개인전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중인데 결승전에서 만난다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이겨야 겠다는 생각은 아직 안해봤다. 그전에 다른 선수에게 지지 않는게 우선이다. 만나면 어떻게 할지는 생각해봐야겠다”고 답했다.
이번이 세번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농구의 김선형은 “2014 인천대회에서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았는데 선배들이 열심 해줘서 덕을 봤다. 그때 막내였다면 지금 최고참인데 받았던 혜택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금메달을 딴다면 내가 고기를 좋아하니 내 등번호처럼 5명을 초청해 투뿔 소고기를 먹겠다”고 공약을 내놓았다.
게임종목 이스포츠의 ‘페이커’ 이상혁은 “대회까지 기간이 3주 정도 있기 때문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범종목이었던 2018년 대회에는 은메달을 땄는데 이번은 금이 목표다. “밥은 혼자 먹을거고, 결승전에서 입은 유니폼에 사인을 해서 경품으로 드리겠다”라고 답했다.
펜싱 송세라와 리듬체조 손지인도 금메달을 따면 팬을 초대해 식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손지인은 특히 리듬체조 레슨도 해주겠다며 밝은 미소를 전했다.
남자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최진우는 “개인기록을 경신하면 팬이 추천하는 곳에서 번지점프를 하겠다”고 말했다.
SKT는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아마추어 스포츠나 미래지향형 스포츠를 대상으로 후원 범위를 넓혀 육상·역도·리듬체조·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등의 다양한 종목을 새롭게 후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선수 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Team Korea)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SKT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사 후원선수 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Team Korea) 선수단 전체를 위한 온라인 대국민 응원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전개, 응원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SKT는 아시안게임 기간 계속될 캠페인을 통해 선수들의 치열했던 대회 준비 과정을 소개, 스포츠를 통한 뜨거운 감동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수영, 펜싱, e스포츠,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은 SKT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SKLIKE)와 A. tv(에이닷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수들의 최종 성적도 중요하지만 땀 흘려 도전하는 과정을 소중히 담아내고 공유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SK텔레콤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당사 후원 선수뿐만 아니라 팀 코리아 선수단 모두의 노력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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