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지정된 대기업 집단 81개 중 보유주식 확인이 가능한 56개 집단을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총수 일가 주식 자산 중 자녀 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 집단은 2013년 말(12곳)과 비교해 10곳이 늘었다.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롯데와 한솔, DL, 한국타이어 등 4개 그룹은 자녀 세대 주식 자산 비중이 100%였다.
10년 전과 비교해 DL, DN, LG, 한진, 삼성, 한화, 신세계, 장금상선, 엠디엠, LX, 현대자동차 등 11곳의 자녀 세대 주식 자산 비중이 50% 이상으로 늘었다. 반면 영풍은 10년 전 50.7%에서 48%로 줄었다.
비중 상승 폭이 가장 컸던 곳은 DL로 10년간 58.1%포인트(p) 늘었다. 뒤 이어 엠디엠(56.8%p)과 엘지(56.5%p), 삼성(52.2%p), 한진(51.6%p)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의 자녀세대 승계는 크게 △상속·증여 △공익재단 설립 △자녀세대 기업 가치 올리기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속을 통한 자산승계의 대표적 사례는 LG, 삼성, 한진 등으로 이들 기업의 자녀세대 주식자산 비중은 각각 82.4%, 74.4%, 77.8%으로 나타났다.
LG는 지난 2018년 구본무 회장 별세 후 세 자녀(구광모·연경·연수)에게 지분이 상속됐다. 삼성은 2020년 이건희 회장 별세 후 배우자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세 자녀(이재용·부진·서현)에게 상속이 이뤄졌다. 한진은 2019년 조양호 회장 별세 후 배우자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세 자녀(조원태·승연·현민)에게 지분이 각각 상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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