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아티피셜소사이어티(대표 김기영)와 가지랩(대표 김영인)이 오는 24일 열리는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DAN)23’ 무대에 올라,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 공개 및 발표에 나선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가지랩은 네이버 D2SF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로 네이버 AI RUSH 프로젝트에 참여해 하이퍼클로바X를 정식 공개 전에 먼저 사용하며 각각 에듀테크와 헬스케어에 특화한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양사는 단(DAN)23 컨퍼런스 중 '함께 만들어가는 AI 스타트업 생태계' 세션에 참여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Innovation 센터장 등과 함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를 직접 시연 및 소개하고, 스타트업 관점에서 느낀 하이퍼클로바X의 강점과 생성 AI의 방향성에 대한 솔직한 대담도 이어갈 계획이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관리 솔루션을 SaaS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양질의 문제를 만들고 배포 및 평가하는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속도나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크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는 교육 콘텐츠의 핵심 기능을 표준화하고 생성 AI를 통해 자동화 함으로써,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작하여 교육자들이 더 본질적인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
가지랩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눔(Noom)의 멤버들이 창업해 빠르게 성장 중인 웰니스 스타트업이다. 개인의 성향, 경험, 환경에 따라 웰니스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웰니스 진단 솔루션 '나를 알아GAZI'를 출시하여 3만여 건의 누적 데이터를 쌓았다. 특히 22년 말 커리어 엑셀러레이터 김나이 CSO의 합류 이후, 일터에서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까지 고려한 ‘커리어 웰니스' 서비스를 런칭하여 직장인의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이번 DAN23 컨퍼런스에서도 커리어 웰니스에 특화해 개발 중인 생성 AI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티피셜소사이어티 김기영 대표는 “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 문맥이나 속담과 같은 한국어 특화 기능에 높은 성능을 보였다”라고 말하며, "수능 교육 콘텐츠를 표준화 하여 대치동에서 인정받은 것처럼, 공무원 시험, TOPIK, LEET 등의 교육 콘텐츠 제작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지랩 김영인 대표는 “진단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며 얻은 데이터, 그리고 김나이 CSO의 커리어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결합한 모델은 가지랩만의 경쟁력"이라며,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웰니스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생성형 AI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말했다.
한편, 이들 외에도 20팀의 스타트업들이 지난 7월부터 네이버 AI RUSH 프로젝트에 참여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대표적으로 맞춤형 수학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제제듀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문제풀이 피드백 서비스를, 유전체 스타트업 프리딕티브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건강 코칭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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