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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고비사막 니켈의 도시, 스마트 전환으로 채굴 효율 UP

Huang Yang,Ma Xiaoran,Huang Yang,Yao Yuanyidu 2023-08-07 19:43:43
지난달 18일 간쑤(甘肅)성 진창(金昌)시에서 작업자들이 진촨(金川)그룹 작업장에서 스마트 통합 관리 및 제어 플랫폼을 통해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란저우=신화통신) '중국 니켈의 도시'로 불리는 간쑤(甘肅)성 고비사막에 위치한 진창(金昌)시에 스마트 바람이 불고 있다.

자오둥싱(趙東興∙52)이 무인 운송 차량을 갖춘 5G 지원 통제실에 앉아 콘솔을 능숙하게 조작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채굴자가 지하로 갈 필요가 없다며 효율성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2019년 자오둥싱이 속한 진촨(金川)그룹은 무인 운전과 같은 스마트 기술을 통합해 니켈 채굴 작업의 스마트 전환을 추진했다.

자오펑(趙鵬) 진촨그룹 부주임은 업데이트된 시스템 개발 및 유지 관리를 위한 기술 인력,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마트' 전환은 지하 광산뿐만 아니라 제품 포장 생산 라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진촨그룹의 니켈 제련 공장에서 근무하는 바이샹(白翔)은 검사, 처리, 측정, 포장 및 보관 작업이 5G 및 산업 인터넷을 활용한 모니터링 플랫폼에 의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업자의 역할이 육체 노동자에서 기계 관리자로 바뀌었다가 스마트 자동화 시대를 맞이해 기술 작업자로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진촨그룹처럼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스마트 전환을 택하고 있다.

중국은 5G 기술 통합을 통해 산업 인터넷 개발을 가속화한 만큼 올해 안으로 10개 핵심 산업에 5G 풀리 커넥티드 공장 30개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