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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반도체·자동차 깜짝 실적'...6월 중순 수출 8.3%↑

김지영 기자 2025-06-23 14:45:02

이달 중순까지 실적 387억 달러...반도체 21.8%·승용차 9.2% 등 실적 견인

국가별로는 미국 4.3%·EU 23.5%·대만 46.3% 증가

수출항에 나란히 쌓인 컨테이너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반도체와 자동차, 선박 등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6월 중순 수출이 깜짝 반등했다.

23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6월 1~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8.3% 증가한 38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바 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21.8%), 승용차(9.2%), 선박(47.9%)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석유제품(-0.5%), 무선통신기기(-33.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4.3%), 유럽연합(EU)(23.5%), 대만(46.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국(-1.0%), 베트남(-4.3%) 등은 소폭 감소했다.

수입도 36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해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19.0%)와 기계류(8.8%), 가스(9.3%) 등이 증가를, 원유(-0.6%), 석유제품(-17.4%) 등은 감소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4%), 미국(4.8%), 일본(12.1%) 등지에서의 수입은 증가했고 EU(-1.5%), 호주(-10.6%)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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