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카뱅)가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며 인터넷전문은행업계 독주 체제를 다졌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만 1800억원을 가뿐히 넘기면서 하반기 전망도 밝혔다.
카뱅은 2일 공시에서 작년 상반기 1238억원 순익 대비 48.5% 증가한 1838억원을 올 상반기에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 늘어 248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만 820억원 순익, 1118억원 영업이익을 각각 올렸다.
카뱅의 이 같은 독주는 월 평균 이용고객(MAU) 1700만명을 상회한 네트워크에 근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분기 MAU는 1735만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100만명가량 증가했다. 폭증하는 고객들의 수신, 여신 관련 상품 이용도 크게 늘었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43조6000억원, 여신 잔액은 33조9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5조5000억원 잔액으로 직전 분기 보다 3조원 넘게 늘었다. 2분기 신규취급액은 3조5000억원에 이른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업계에 입김을 불어넣는 중저신용대출과 관련해서도 카뱅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2분기 해당 잔액은 3조9184억원으로 1분기(3조5천억원)보다 4000억원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카뱅은 미래 위험(리스크) 대비용 충당금 적립을 당부한 당국의 기조에도 발맞추는데 주력했다. 1분기 526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65억원 늘어난 591억원 충당금을 쌓았다.
카뱅 측은 "순이자마진 감소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포용금융을 기반으로 한 고객 유입 확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로 성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모든 여신상품 잔액은 전 분기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카뱅의 이번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1년 전(2.29%)보다 0.03%포인트, 1분기 2.62%보다 0.36%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늘어나는 여신 잔액 속에서도 연체율은 2분기 말 기준 0.52%로 직전 분기에 비해 0.06%포인트 내렸다.
카뱅은 2일 공시에서 작년 상반기 1238억원 순익 대비 48.5% 증가한 1838억원을 올 상반기에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 늘어 248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만 820억원 순익, 1118억원 영업이익을 각각 올렸다.
카뱅의 이 같은 독주는 월 평균 이용고객(MAU) 1700만명을 상회한 네트워크에 근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분기 MAU는 1735만명으로 직전 분기 대비 100만명가량 증가했다. 폭증하는 고객들의 수신, 여신 관련 상품 이용도 크게 늘었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43조6000억원, 여신 잔액은 33조9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5조5000억원 잔액으로 직전 분기 보다 3조원 넘게 늘었다. 2분기 신규취급액은 3조5000억원에 이른다.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업계에 입김을 불어넣는 중저신용대출과 관련해서도 카뱅 실적은 양호한 편이다. 2분기 해당 잔액은 3조9184억원으로 1분기(3조5천억원)보다 4000억원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카뱅은 미래 위험(리스크) 대비용 충당금 적립을 당부한 당국의 기조에도 발맞추는데 주력했다. 1분기 526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65억원 늘어난 591억원 충당금을 쌓았다.
카뱅 측은 "순이자마진 감소와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포용금융을 기반으로 한 고객 유입 확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로 성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대출 등 모든 여신상품 잔액은 전 분기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카뱅의 이번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로 1년 전(2.29%)보다 0.03%포인트, 1분기 2.62%보다 0.36%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늘어나는 여신 잔액 속에서도 연체율은 2분기 말 기준 0.52%로 직전 분기에 비해 0.06%포인트 내렸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