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들어 분·반기 최대실적 기록 경신을 이어가며 상반기 2조209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작년 동기 보다 16.6% 늘어난 것으로, 최대 계열사 하나은행의 기업대출 중심 자산 성장 등이 두드러졌다.
27일 공시에서 하나금융은 상반기 이자이익 4조4072억원, 수수료이익 9169억원 등을 합한 핵심이익(5조3241억원)이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알렸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370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621억원)의 3배가량 수준 이었다.
수수료이익의 경우 자산관리 수수료와 여신·외환 관련 수수료가 늘면서 작년 상반기(9179억원)보다 0.1% 줄어든 916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반기 중 선제적 충당금 3104억원을 포함 7774억원을 쌓았다. 충당금은 작년 상반기보다 84.1% 늘었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하나금융 호실적은 유가증권·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 이에 따른 매매평가익 증가, 우량 기업 대출 중심 양호한 자산 성장, 안정적 비용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 상반기 순익은 2분기(8683억원)를 포함 1조839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3.9%(4654억원) 늘어났다. 비은행 계열사의 상반기 순익을 보면 하나증권 346억원, 하나캐피탈 1211억원, 하나카드 726억원 등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600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하나금융 측은 "그룹 매매평가익은 750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506억원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며 "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올렸는데 주요 관계사 유가증권,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개선된 덕"이라고 설명했다.
27일 공시에서 하나금융은 상반기 이자이익 4조4072억원, 수수료이익 9169억원 등을 합한 핵심이익(5조3241억원)이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알렸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1조370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4621억원)의 3배가량 수준 이었다.
수수료이익의 경우 자산관리 수수료와 여신·외환 관련 수수료가 늘면서 작년 상반기(9179억원)보다 0.1% 줄어든 916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상반기 중 선제적 충당금 3104억원을 포함 7774억원을 쌓았다. 충당금은 작년 상반기보다 84.1% 늘었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도 하나금융 호실적은 유가증권·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 이에 따른 매매평가익 증가, 우량 기업 대출 중심 양호한 자산 성장, 안정적 비용관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 상반기 순익은 2분기(8683억원)를 포함 1조8390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3.9%(4654억원) 늘어났다. 비은행 계열사의 상반기 순익을 보면 하나증권 346억원, 하나캐피탈 1211억원, 하나카드 726억원 등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600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하나금융 측은 "그룹 매매평가익은 750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506억원 손실에서 크게 개선됐다"며 "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올렸는데 주요 관계사 유가증권,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개선된 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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