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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IP 산업 동반 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선재관 2023-07-17 17:00:19
이모티콘∙캐릭터 IP 생태계 활성화 및 콘텐츠 산업 역량 강화 협력 콘텐츠 IP 보증제도 활성화 협력 … 콘텐츠 IP 중소기업의 안정적 사업 운영 위한 금융 지원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 운영 … 우수 이모티콘 IP 기업에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제공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 이효진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콘텐츠 IP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모티콘 및 캐릭터 IP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콘텐츠 IP 보증제도’ 활성화 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콘진원은 콘텐츠 평가를 통해 보증 지원할 콘텐츠 IP와 IP 활용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출 보증 및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콘텐츠 IP 기업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도 함께 한다. 우수 이모티콘 IP로 당선된 기업들에 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상품화는 물론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해외 상표권 출원 등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국내 이모티콘 창작자의 성장과 K-캐릭터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카카오프렌즈 등 콘텐츠 IP 생태계를 만들어온 기업으로서 IP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