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스마트 TV 전용 카메라 'LG스마트캠'과 포터블 파티 스피커 'LG엑스붐'을 출시했다. 모두 집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MZ세대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LG 스마트캠 개발 과정에서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 니즈가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스마트 TV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스마트캠은 풀HD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웹OS(webOS)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캠을 이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다.
스마트캠에 탑재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원격으로 일대일 개인 강습도 가능하다. 집에서 화상회의를 할 때도 유용하다.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단체 모임, 행사가 늘어난 점을 공략해 자기계발이나 업무뿐 아니라 강력한 사운드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파티스피커 엑스붐도 선보였다. 최적화된 스피커로 이동 편의성까지 갖춰 파티룸, 댄스 스튜디오, 워크숍 등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LG 엑스붐은 고음용 트위터 2개, 저음용 우퍼 1개 등 2.1 채널에 최대 250와트(W)의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8인치 대형 우퍼는 드럼, 베이스 기타 등 저음 사운드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한다.
또 앱에서 우퍼 조명 색과 점멸 패턴을 바꿀 수 있어 흥미를 선사한다. USB와 블루투스로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면 스마트폰 등에서 듣던 음악을 강력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강력한 사운드와 넉넉한 내장 배터리를 두루 갖춘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앞세워 음악과 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신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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