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1∼3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로 전환할 때 보험료를 50% 할인해주는 혜택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4세대 전환 유도를 둘러싼 보험업계 전반적 분위기가 장밋빛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일선 보험사들은 최근 회의를 거쳐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할 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장하는데 입을 모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50%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업계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라며 "정확한 연장 기간과 할인율에 대해서는 더 논의 후 이달 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4세대 실손보험 전환율이 낮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새 회계제도(IFRS17)에 따른 효과로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까지 거뒀기 때문에 사회공헌차 노력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IFRS17을 반영하면서 5대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1분기에 순이익 6133억원·DB손해보험은 4060억원·메리츠화재 4047억원·현대해상 3336억원·KB손해보험이 253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
다만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은 1조5300억원 적자를 내며 실손보험 적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에 대한 과잉 진료가 억제되도록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전 세대 상품들보다 기본 보험료는 저렴하나 자기부담금이 높고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을수록 보험금이 할증된다는 게 특징이다. 반면 비급여 진료가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병원을 자주 가지 않으면 보험료가 할인된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할인 연장에 대해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구세대(1·2·3세대) 실손보험료가 비교적 고가라 저렴한 4세대로 전환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무조건적인 전환보다는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유지 중인 상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4세대로 전환 시) 득실을 잘 따져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일선 보험사들은 최근 회의를 거쳐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할 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장하는데 입을 모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50% 할인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업계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라며 "정확한 연장 기간과 할인율에 대해서는 더 논의 후 이달 말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4세대 실손보험 전환율이 낮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새 회계제도(IFRS17)에 따른 효과로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까지 거뒀기 때문에 사회공헌차 노력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IFRS17을 반영하면서 5대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1분기에 순이익 6133억원·DB손해보험은 4060억원·메리츠화재 4047억원·현대해상 3336억원·KB손해보험이 2538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냈다.
다만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은 1조5300억원 적자를 내며 실손보험 적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4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에 대한 과잉 진료가 억제되도록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해 출시한 상품이다. 이전 세대 상품들보다 기본 보험료는 저렴하나 자기부담금이 높고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을수록 보험금이 할증된다는 게 특징이다. 반면 비급여 진료가 많지 않고 상대적으로 병원을 자주 가지 않으면 보험료가 할인된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할인 연장에 대해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구세대(1·2·3세대) 실손보험료가 비교적 고가라 저렴한 4세대로 전환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무조건적인 전환보다는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유지 중인 상품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4세대로 전환 시) 득실을 잘 따져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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