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풀무원식품, 16년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박명섭 기자 2023-06-11 14:11:06
식품기업 최초…소비자 위한 개선 활동 높은 평가

지난 9일 ‘2023년 상반기 CCM 평가’에 참석한 풀무원식품 관계자들이 CCM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풀무원식품]

[이코노믹데일리] 풀무원식품이 소비자 중심경영 활동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기업 최초로 16년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하며 식품기업 최초로 16년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처음 도입된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치고, 이를 지속 개선하는지에 대해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받은 이래 계속해서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CM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올해 CCM 인증에서 △경영진의 CCM에 대한 열정과 관심 △디지털기반 고객경험(CX)관리 △VOC(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 분석 및 활용 등 소비자를 위해 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구축한 고객 중심의 업무 체계와 그 노력 역시 인정받았다. 풀무원은 식품업계 최초로 도입한 AI 고객 경험 분석 시스템 ‘AIRS(AI Review analysis System)’로 리뷰를 분석해 제품 개선, 개발에 반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최고경영자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겸임해 강력한 CCM 경영을 수립하는 등 CCM 실천의지가 매우 높다. 지속가능식품 확장, 환경개선을 위한 판매액의 0.1% 이상 기부, 지속적인 건강 먹거리 교육, 지역사회공헌 등 진정성을 가지고 CCM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김진홍 대표는 “풀무원식품은 ‘CCM 명예의 전당’ 기업으로서 업계에 모범이 되는 행보를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과의 접점 확장 및 상호 소통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