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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1분기 매출액 417억원···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선재관 기자 2023-05-12 19:02:56
1분기 실적 별도기준 매출액 287억, 영업이익 92.5억 기록 종속회사 지속적으로 개편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단행 '한컴독스', B2C에서 B2G로 확장··· 생성형 AI 적용한 'AI 에디터' 연내 공개

[사진=한글과컴퓨터]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4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2.1%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417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44.9% 줄어 5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한컴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한컴라이프케어를 비롯한 일부 종속사의 손실 발생이 주된 이유"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사들에 대한 지분 조정과 매각을 단행하는 등 지난해부터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해서 추진함으로써, 수익성과 전반적인 체질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소방안전장비 사업군에서의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신사업군인 국방사업에서 이미 수주한 사업의 매출이 반영되는 만큼 전년 대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한컴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를 교육용 스마트기기에 적용하고 연내 오피스SW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