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대건설, 서강대와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협력

권석림 기자 2023-03-14 09:20:21

현대건설과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이 메타버스 산학협력을 맺었다. [사진=현대건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융합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 연구 △메타버스 특화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인문·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개발·사업화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메타버스 전문 인재 양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창립75주년 기념으로 한정 발행한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수익금도 전액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총 31만3000클레이(Klay)이며,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