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애플·구글페이 가능한 결제단말기 정식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는 결제 단말기 '토스 터미널'과 '토스 프론트', 결제 단말기 전용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개월 동안 회사는 수도권 200여 매장에서 결제 단말기를 시범 운영하며 결제 속도와 안정성을 검증했다. 실제로 토스플레이스 단말기는 하루 평균 400건 이상의 결제가 이뤄지는 매장에서도 오류 없는 결제 경험을 제공했다.

토스플레이스 단말기의 강점은 압도적인 편의성이다 단말기는 사장님이 사용하는 터미널과 고객이 이용하는 프론트 한 쌍으로 이뤄져 있다. 프론트 단말기는 바코드,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의 지원으로 삼성페이,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 다양한 페이 플랫폼을 결제카드사의 승인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다.

매장 관리를 위한 무료 소프트웨어 ‘토스 포스'도 정식 출시한다. 토스 포스는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버튼 하나로 새로운 메뉴를 등록할 수 있고, 매장 매출과 상품별 판매추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토스 포스와 토스 프론트 단말기를 함께 사용하게 되면 주문 미러링 기능이나 포인트 적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문 미러링은 주문 내역을 고객이 보는 결제 단말기 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점원이 포스에 주문 상품을 누르면 고객이 보는 결제 단말기 화면에도 같은 내역이 뜨면서 고객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지은 토스플레이스 대표는 “결제 단말기와 포스를 이용해 매장 장부관리, 고객 관리 등 사장님이 신경써야 하는 각 분야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매장 운영 효율화를 증대하려 한다”면서 “앞으로 토스플레이스 단말기와 포스 소프트웨어로 오프라인 매장 운영의 새로운 가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