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아우디 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
25일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더 뉴 RS3와 Q8 e트론, 더 뉴 A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의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인다.
신형 RS3는 A3의 고성능 모델로 2.5리터(L) 5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가 걸린다. 7단 S-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이 조합돼 최고출력은 407마력, 최대토크는 51kgf·m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제한됐다.
신형 RS3는 헤드램프(전조등)와 그릴 디자인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RS3' 알파벳을 차례로 표현하는 LED 픽셀 헤드램프, 19인치 바퀴, 면적을 넓힌 전면부 범퍼 공기흡입구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12.3인치 안내 디스플레이와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된 핸들이 탑재됐다.
전기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8 e-트론은 기존 e-트론의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배터리 용량을 키워 주행거리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Q8 e-트론 50 콰트로의 배터리 용량은 89킬로와트시(kWh), Q8 e-트론 55 콰트로는 106킬로와트시(kWh)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P(유럽) 기준 Q8 e-트론 50 콰트로 491km, 스포트백 505km, Q8 e-트론 55 콰트로 582km, 스포트백 600km다. 부스트 상태에서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67.7kgf·m를 발휘한다. 국내에는 상반기(1~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A7 PHEV는 모델명 55 TFSI e콰트로로 상반기(1~6월)에 국내 출시된다. A7 55 TFSI e 콰트로의 동력장치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0.1kgf·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5.7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1회 배터리 충전만으로 WLTP 기준 최대 70km를 갈 수 있다. 배터리는 급속 충전 시 완충까지 2시간 30분, 일반 충전기는 7시간 걸린다. A7 55 TFSI e 콰트로는 고화질(HD) 매트릭스 램프, 스포츠 시트, 아우디 버츄얼 콕핏, PHEV 전용 디스플레이, 19인치 휠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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