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우리금융그룹이 최고경영자(CEO) 지배구조와 횡령 사건, 사모펀드 사태 등 각종 논란에도 작년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 2022년 한 해 3조1693억원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 대비 22.5% 수직 상승을 시현하면서다.
우리금융은 8일 공시에서 이같이 밝히며 작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9조8457억원까지 끌어 올렸다. 증권 계열사가 없는 설움을 털어낸 셈으로, 경쟁 관계의 다른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 상당수가 작년 실적에서 역성장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우리금융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여신이 늘어나면서 이자이익이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탁, 리스(캐피탈) 관련 영업 호조로 수수료 이익은 증가한 반면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핵심 계열 우리은행은 작년 순익 2조9198억원, 우리카드 204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833억원, 우리종합금융 918억원 등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작년 4분기 1.68%로 3분기(1.62%)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 연간 누적 기준은 1.59%로, 전년(1.37%)보다 0.22%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우리금융은 2022년 주당 1130원 배당, 즉 중간배당 150원과 연말 배당 980원을 합쳐 배당에 나선다고 알렸다. 총주주환원율을 고려한 주주환원정책에도 이목이 쏠렸다. 먼저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현 보통주 자본비율을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그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유지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022년은 거시 환경 불확실성에도 이익창출력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인 해였다"면서 "올해도 수익성 개선 노력은 지속하되 리스크관리에도 집중,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8일 공시에서 이같이 밝히며 작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9조8457억원까지 끌어 올렸다. 증권 계열사가 없는 설움을 털어낸 셈으로, 경쟁 관계의 다른 금융그룹 계열 증권사 상당수가 작년 실적에서 역성장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우리금융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여신이 늘어나면서 이자이익이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탁, 리스(캐피탈) 관련 영업 호조로 수수료 이익은 증가한 반면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한 결과로 분석된다.
핵심 계열 우리은행은 작년 순익 2조9198억원, 우리카드 2044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833억원, 우리종합금융 918억원 등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작년 4분기 1.68%로 3분기(1.62%)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 연간 누적 기준은 1.59%로, 전년(1.37%)보다 0.22%포인트 높아졌다.
이날 우리금융은 2022년 주당 1130원 배당, 즉 중간배당 150원과 연말 배당 980원을 합쳐 배당에 나선다고 알렸다. 총주주환원율을 고려한 주주환원정책에도 이목이 쏠렸다. 먼저 금융환경 변화 등에 대비해 현 보통주 자본비율을 조기에 12%로 개선하고, 그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주주환원율 30% 수준을 매년 유지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2022년은 거시 환경 불확실성에도 이익창출력 및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 단계 높인 해였다"면서 "올해도 수익성 개선 노력은 지속하되 리스크관리에도 집중,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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