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격이 조정되는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84종이다. 제품별 인상 가격은 평균 200~400원이다.
롯데리아의 가격 인상은 8개월여 만이다. 2021년 12월 60여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6개월 뒤인 지난해 6월에도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상향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물류 공급의 어려움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은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동반성장과 소상공민 이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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