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대안육 시대 앞장"…신세계푸드, 청담동에 '베러미트' 정규매장 연다

김아령 기자 2023-01-25 14:58:38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오픈 베러미트 활용 메뉴·제품 경험하는 캐쥬얼 다이닝으로 구성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오픈하는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사진=신세계푸드]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경험할 수 있는 정규매장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매장은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와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캐쥬얼 다이닝 콘셉트의 정규매장이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서울 압구정동에서 식물성 정육 델리를 테마로 ‘더 베러’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운영기간 누적 방문객이 1만3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외식 브랜드로 운영해오던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청담점에 베러미트를 접목했다.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에서는 기존 베키아에누보의 인기 메뉴인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을 비롯해 육류 대신 베러미트를 접목해 재해석한 메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메뉴까지 약 20여종의 웨스턴 스타일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트(Oat, 귀리) 음료, 비건 치즈, 스프레드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대안식품들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선보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인 콜드컷과 미트볼 등 다양한 종류의 베러미트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통해 베러미트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나아가 대안육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