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인디아는 11일 인도 최대 자동차전시회 ‘오토 엑스포 2023’에서 하이브리드 SUV ‘RX500h’와 ‘RX350h’를 인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개시했다. 렉서스 인디아가 오토 엑스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렉서스 인디아에 따르면, RX500h와 RX350h는 RX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동 모델이 이미 출시됐다. 나빈 소니 렉서스 인디아 사장은 발표자료를 통해, “이번 두 모델의 시장투입으로 인도의 고급차 시장에서 렉서스의 존재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RX500h는 6가지 색상, RX350h는 8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엑스포 행사장의 렉서스 부스 바로 옆에는 토요타의 인도 자회사인 토요타 키를로스카 모터(TKM)도 부스를 설치했다. 수소 엔진을 탑재한 ‘코롤라크로스H2’ 컨셉카와 FCV(연료전지차) ‘미라이’, 토요타의 첫 양산형 전기차(EV) ‘bZ4X’, 플렉스 연료 하이브리드차 ‘코롤라 알티스’ 등 약 15대가 전시됐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