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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투자 상품 소개 '목돈 굴리기' 1조원 돌파했다

황지현 인턴기자 2023-01-11 17:43:36
경쟁력 높은 투자상품 자체 선별해 소개 증권사 발행어음부터 안정성·수익성 갖춘 채권 상품으로 인기몰이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와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부사장이 11일 오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토스의 ‘목돈 굴리기’ 투자상품 가입 금액 1조원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토스]


[이코노믹데일리] 토스뱅크가 ‘목돈 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소개한 투자 상품 가입 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목돈 굴리기' 서비스는 경쟁력 있는 금융 투자 상품들을 모아 광고하고 고객이 해당 상품 판매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최초 입점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상품은 출시 4일 만에 특판 한도 2000억원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출시 이후 약 5개월여 만에 목돈 굴리기에서 소개한 투자 상품 가입 금액이 1조원을 넘어 현재 1조1360억원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지난 해 11월부터 목돈 굴리기 서비스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주력 광고 중인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외에도 안정성이 높은 국고채부터 은행채, AA등급 이상의 우량 회사채도 추가했다.

토스뱅크가 지난 해 12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목돈 굴리기를 통해 판매한 채권 금액만 2000억원이 넘는다. 채권의 경우 △국고채 △은행채 △한전채 등 AA 등급 이상 회사채 중에서도 금리 경쟁력 높은 채권들을 선별해 연 5% 이상 높은 수익을 올리는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두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당사 금융 서비스에 관해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고객 요구를 충족해 줄 상품을 선별하고 일반 고객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금융사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