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 "국민 일상 회복에 다가서겠다"

현정인 인턴기자 2022-12-19 17:32:40

19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에서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 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질병관리청]


[이코노믹데일리]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이 19일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유행으로 관리해 국민의 일상 회복에 한 발짝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취임식을 열고 질병청 3대 수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질병 대응과 일상회복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대응체제에서 단계적으로 벗어나 질병관리청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 출범한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대해 “감염병에는 국경이 없다”며 “해외기관 및 국제기구와의 회의 정례화, 전문인력 교류,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백 전 청장은 지 청장의 전임자로 바이오업체 주식 보유 관련 이해충돌 논란으로 인해 취임 7개월 만에 물러났다. 별도의 이임식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