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라젬]
세라젬은 2024년까지 생산 관리시스템 전산화와 공정 자동화율 62%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공정 프로세스를 대거 자동화하고 생산·재고·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산화해 척추 의료가전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국내 공장의 생산 효율과 품질을 큰 폭으로 개선시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세라젬은 총 4단계에 걸쳐 생산시스템 최적화, 자동화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내년까지 공장 생산관리시스템(MES) 개발과 전사 ERP 인터페이스를 통한 △실시간 생산 현황 관리·효율화 △재고 관리 업무 간소화 △스마트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한다.
또 1단계 자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의료가전 조립 공정과 외관·기능 검사, 제품 포장 공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관과 기능을 보완·개선하고 CAPA(생산능력)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세라젬은 이후 부품 투입 자동화를 추가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공정별 자동화를 지속 확대하고 자동화를 고려한 제품 설계 등 단계별 공정을 고도화해 60% 이상의 자동화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 7월 새롭게 개소한 품질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신뢰성 시험 프로세스 구축 △부품 불량률 개선 △사전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물가·금리 상승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견고한 고객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품질과 제조역량 투자를 지속 늘려갈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생산 투자를 통해 한국산 홈 헬스케어 가전의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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