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충남 당진시에 있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연간 20만㎡의 에어로겔을 생산하고, 연간 2만5000t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한다.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에어로겔은 지구상의 고체 중 가장 밀도가 낮고 가벼운 물질로 알려져 있다.
단열·방음 효과가 탁월해 건축물 뿐만 아니라 우주선, 우주복 등 다양한 산업부문에서 단열·방음재로 사용되고 있는 신소재다.
또 플랜트에 필수적인 물과 공기를 생산하는 유틸리티 생산 설비, 부대시설, 수처리시설을 포함하는 UTOS와 단지 인프라 설비 건설도 함께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G화학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LG화학 ESG 사업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지은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테라타워'가 환경부·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주관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에서 환경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한강 DIMC 테라타워는 인공지반 녹화·유지를 위해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옥상 조경에 4000㎡의 녹지 조성과 다양한 식물종 식재로 도시·자연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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