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KB증권이 상위 10개 증권사(미래·한투·삼성·NH·키움·대신·신한·하나·메리츠) 중 2분기 순이익이 9위에 머물면서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KB증권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전통적 강자였던 투자은행(IB)뿐만 아니라 자산관리(WM) 부문도 보완할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65억원, 순이익은 186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2.1%, 50.7%씩 감소했다.
KB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4억원, 702억원으로 각각 -58.1%, -54.6%를 나타냈다.
리테일 고객 총자산도 1분기 대비 떨어졌다. 지난 1분기 위탁자산 98조원, WM자산 40조원 등 총 138조원에 이르던 고객 총자산은 2분기 들어 124조원으로 줄었다. WM자산으로 41조원으로 늘었지만, 위탁자산이 83조원까지 축소됐다.
증시 거래대금 감소,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 저하가 불가피한 가운데 상반기에 IB부문에서만 전년 동기보다 58.5% 늘어난 3072억원의 영업 순수익을 냈다.
KB증권이 1분기에 주관한 LG에너지솔루션 공모금액(12조7500억원)은 총 공모금액(12조8128억원)의 99.51%를 차지한다. 또 스톤브릿지벤처스(324억원), 청담 글로벌(304억 원)을 주관하면서 상반기 IB부문 실적 상승을 끌어냈다.
IB부문에선 이익을 냈어도 다른 부문에서 손실이 커 KB증권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기존에 강점이었던 IB부문에 대한 투자와 함께 WM부문 보완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IB부문의 경우 이달 더블유씨피(WCP), KB스타리츠, 모델솔루션 등 3개 기업 상장을 주관할 예정으로 청약 흥행 여부에 따라 공모총액은 최대 1조8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KB증권은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 조직을 4개 부서로 늘렸다. 빅테크, 이커머스, 빅데이터 등 TMT(Technology, Media, Telecom)기업의 IPO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ECM3부를 ECM3부와 ECM4부로 나눴다. 외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IPO 전문인력을 기존 35명에서 46명으로 늘렸다.
WM부문에서도 투자자를 잡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KB증권은 최근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했다. KB GOLD&WISE the FIRST는 고객 중심·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One-Team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또 KB형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통해 개인 자산을 포함하여 법인,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이전·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 대출 및 개인대출 등도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프라임 클럽'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형주 분석에 특화된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6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대형 IPO가 남아있고 금리상승,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에도 원화 채권(신종자본증권, 국공채, 전자단기사채/CP) 중심으로 자산이 지속해서 성장해서 하반기 실적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65억원, 순이익은 186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2.1%, 50.7%씩 감소했다.
KB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54억원, 702억원으로 각각 -58.1%, -54.6%를 나타냈다.
리테일 고객 총자산도 1분기 대비 떨어졌다. 지난 1분기 위탁자산 98조원, WM자산 40조원 등 총 138조원에 이르던 고객 총자산은 2분기 들어 124조원으로 줄었다. WM자산으로 41조원으로 늘었지만, 위탁자산이 83조원까지 축소됐다.
증시 거래대금 감소,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 저하가 불가피한 가운데 상반기에 IB부문에서만 전년 동기보다 58.5% 늘어난 3072억원의 영업 순수익을 냈다.
KB증권이 1분기에 주관한 LG에너지솔루션 공모금액(12조7500억원)은 총 공모금액(12조8128억원)의 99.51%를 차지한다. 또 스톤브릿지벤처스(324억원), 청담 글로벌(304억 원)을 주관하면서 상반기 IB부문 실적 상승을 끌어냈다.
IB부문에선 이익을 냈어도 다른 부문에서 손실이 커 KB증권은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해 기존에 강점이었던 IB부문에 대한 투자와 함께 WM부문 보완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IB부문의 경우 이달 더블유씨피(WCP), KB스타리츠, 모델솔루션 등 3개 기업 상장을 주관할 예정으로 청약 흥행 여부에 따라 공모총액은 최대 1조80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KB증권은 지난해 5월 기업공개(IPO) 조직을 4개 부서로 늘렸다. 빅테크, 이커머스, 빅데이터 등 TMT(Technology, Media, Telecom)기업의 IPO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ECM3부를 ECM3부와 ECM4부로 나눴다. 외부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IPO 전문인력을 기존 35명에서 46명으로 늘렸다.
WM부문에서도 투자자를 잡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KB증권은 최근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산관리센터 ‘KB GOLD&WISE the FIRST’를 오픈했다. KB GOLD&WISE the FIRST는 고객 중심·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KB국민은행, KB증권 프라이빗 뱅커들과 투자, 세무, 부동산, 법률, 신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One-Team을 이뤄 고객을 관리한다.
또 KB형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 서비스를 통해 개인 자산을 포함하여 법인,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이전·가업승계’까지 고려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 대출 및 개인대출 등도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프라임 클럽'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형주 분석에 특화된 ‘기업 탐방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6일부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H-able(헤이블)'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대형 IPO가 남아있고 금리상승,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에도 원화 채권(신종자본증권, 국공채, 전자단기사채/CP) 중심으로 자산이 지속해서 성장해서 하반기 실적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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