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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구글이 투자한 데이터 업체 '데이터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김종형 기자 2022-09-14 10:51:09
인공지능 및 데이터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 공급 확대 예정

KT 광화문 사옥[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는 데이터 솔루션 제공업체 데이터브릭스와 KT송파타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수요가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데이터브릭스의 서비스를 공급한다. 아울러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 및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빅데이터 및 AI 비즈니스와 관련한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CaptialG 등 업계 최고의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한 기업으로 데이터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4월 국내 지사를 설립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당시 알리 고드시 데이터 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팀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투자를 확대하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 선언하기도 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 진출 주요 파트너로 KT를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최준기 KT AI/BigData 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No1. 인프라 솔루션을 갖춘 데이터브릭스와 국내 No1. 빅데이터 및 AI 역량을 갖춘 KT가 협업하게 됐다”며 “양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