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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정주행 해볼까? 카카오엔터, 인기 웹툰 추천작 공개

문은주 기자 2022-09-09 11:55:31
[이코노믹데일리] 나흘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추천작 4개 작품을 공개했다.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웹툰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작품으로, 공감되는 스토리텔링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으로 꼽힌다.

맞벌이 새댁 민사린과 무구영의 결혼 이야기, 민사린의 시댁 생활을 현실적으로 풀어내는 등 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일상툰으로 SNS에서 처음 연재가 됐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개성 가득한 인물들에 힘입어 드라마로도 성공을 거뒀다.

또 다른 작품인 '슬프게도 이게 내 인생'은 2018년부터 약 4년 동안 이어지며 두터운 팬층을 갖추고 있다. 슬 작가의 작품으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웹툰은 거친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이리저리 치이며 어떻게든 적응해보려는 슬이와 쉽지 않은 직장생활에 흔들리는 친구들의 코믹한 일상극을 그린다. 

특히 웹툰 제목의 ‘슬프다’는 표현과는 정반대의 재기발랄한 그림체와 스토리 전개로 독자의 관심을 받는다는 평가다. 공감과 웃음을 다채롭게 선사하는 일상툰 대표주자로도 꼽힌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다시 한번, 빛 속으로’는 로맨스 판타지 작품(티카티카 원작, 유야 그림)이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으로, 주인공이 책 속으로 들어가거나 과거로 회귀하는 다른 판타지 작품들과는 달리 바로 옆 제국에서 태어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박동신 작가의 인기 무협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화타가 된 외과의사’는 카카오페이지 웹툰이다. 글과 그림은 각각 샤이멜·최병익 작가가 참여했다. 무협 특유의 시대적 배경과 현대 의학의 만남이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삼국지 연의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추석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무신귀환록’, ‘백작가의 불청객들’, ‘프레너미’, ‘내 동생 건들면 너희는 다 죽은 목숨이다’, ‘지옥사원’,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녹음의 관’, ‘화산전생’, ‘두 번 사는 랭커’ 등 추석 기간 동안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추천하는 작품들을 읽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캐시를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